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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mark.png 밀성재(密城齋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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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성재(密城齋)

소재지 :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 331번지 아북산 아래

 

밀성재는 밀성대군(密城大君)의 향사를 올리기 위해 지은 재실(齋室)이다.

밀성재는 원래 밀성대군의 아드님인 대장군(大將軍) 욱(郁)과 두 부인, 그리고 삼중대광사도(三重大匡司徒) 광리군(廣理君) 송긍훈(孫兢訓:밀양손씨) 네분의 소상(塑像)을 추화산(推火山) 정상에 있는 성황사(城隍祠)에 수호신으로 모시고 매년 관부에서 향사를 올리던 곳이었다. 그러나 1580년에 밀양부사(密陽府使) 하진보(河晉寶)가 연로(年老)해서 산에 오르내리기가 어렵다 하여 내일동(內一洞) 신당마을로 옮겼다가 1674년에는 밀양부사 이희년(李喜年)이 삼문동(三門洞)으로 또 옮겼다.

 

1875년에는 이 고을의 유생인 안인원(安仁遠)이 진정을 하여 다시 추화산(推火山)정상의 옛날 자리로 옮겨 짓고 추화사(推火祠)라 이름을 지어 관향(官享)을 계속하던 중 1910년에 한일합방(韓日合邦) 되면서 중지 되었다. 관향이 중지되자 후손들은 여러 종인들이 제사지내기가 불편하다 하여 1937년에 밀양시 내일동의 아북산(衙北山)에 옮겨 짓고 익성사(翊聖祠)라 이름을 지어 대장군 욱(郁)과 두 부인의 소상(塑像)을 봉안하였다. 그러나 20여년이 지나자 재소(齋所)가 낡고 좋아서 1966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1978년에 끝내고 정당(正堂)에 밀성재(密城齋)란 현판을 걸고 동재(東齋)를 지어서 추화재(推火齋)라 하였으니 이 때에 이르러 비로소 밀성대군을 향사하기 위한 재실이 마련된 것이다. 1979년에 건립기적비(建立紀績碑)를 세우고 1992년에 공궤청(拱饋廳)을, 1995년에 전사청(典祀廳)을 건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2010년 동, 서재가 낡아 중수(重修)하였으며, 위 사진은 정면 앞쪽이 정문인 돈경문(敦敬門)이고 뒤쪽이 정당(正堂)인 밀성재이며 오른쪽이 밀성박씨 대종회 사무실로 사용하는 동재, 추화재이고 왼쪽이 청년회 사무실로 사용하는 서재(西齋) 세루정(洗陋亭)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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